- 국내 대표 교통카드 ‘티머니’ 고객 사용 패턴 분석
- 교통이외 영역 사용액 3년 연속 2,500억 돌파! 전국 10만 유통점 티머니 결제 OK
-‘용돈 티머니’ 대세, 인생 첫 번째 간편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
‘교통카드’가 ▲제휴처 확대, ▲사용의 간편성, ▲다양한 디자인을 무기로 단순한 ‘대중교통 결제수단’을 뛰어넘어 핀테크(FinTech) 시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교통카드 및 전자화폐의 대명사로 불리는 ‘티머니(Tmoney)'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김태극)는 최근 티머니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티머니가 교통카드를 넘어 ’생활카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영역이 아닌, 편의점, 대형마트, 카페 등에서 결제된 티머니 사용액은 3년 연속 2,500억 원을 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유통회사와 손잡고 결제사업을 확대한 결과로,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과 ▲GS수퍼마켓, 홈플러스 등 마트, ▲스타벅스, 빽다방, 엔제리너스 등 커피전문점,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31 등 프렌차이즈점▲에버랜드, 놀숲 등 엔터테인먼트까지 전국 10만여 유통점에서 티머니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제휴처가 확대되면서 교통카드의 유통점 사용도 꾸준히 증가하였다. 10년 전 77억에 불과했던 티머니 유통점 결제금액은 지난해 2,500억으로 30배 넘게 성장했다. 이는 대중교통의 ‘터치 결제’가 편의점, 카페 등 일상생활에서도 깊숙이 자리매김 했음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티머니는 빠른 결제속도와 통신장애의 상황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이점으로 국내 대표 페스티벌(UMF 등)에서 공식화폐로 사용되기도 한다. 물론 이는, 일반 Plate카드뿐 아니라 편리한 ‘모바일티머니’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덕분이기도 하다.
한국스마트카드의 티머니 사용자 분석에 따르면, 고객들은 ▲편의점(60.45%), ▲온라인(11.98%), ▲공공시설(5.48%), ▲기타 제휴처(3.06%)의 순으로 교통이외 영역에서 교통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의점의 경우는 멤버십 티머니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 GS25와 CU를 살펴보면, GS25에서는 전체 티머니 결제 중 POP티머니가 결제 비중의 50%를 상회하고 있고, CU에서는 전체 티머니 결제 중 ‘CU플러스티머니’의 결제비중이 작년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용돈 티머니’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반증할 뿐만 아니라 제휴포인트 적립과 이벤트 참여등을 통해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누리는 고객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티머니는 가맹점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멤버십카드 프로모션 중 대표적으로, GS25는 POP티머니를 포함한 POP카드에 대해 매월 700가지 정기행사상품에 10%할인을 진행하며, CU플러스티머니의 경우 올해 3월부터 삼각김밥 현장할인을 시작해 이번 달 부터는 대표 간식 3총사(삼각김밥, 햄버거, 샌드위치)로 확대해 30% 현장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모션이 ‘용돈 티머니’를 받는 학생들에게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녀의 용돈을 티머니로 줄 경우 ▲사용처 확인이 용이하고, ▲통학용 교통수단 결제는 물론, 간식 결제(편의점, 빵집)도 편리하며 ▲모바일티머니 APP을 통한 충전금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서울지역 편의점에서 티머니 결제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을 살펴보면 주로 학교나, 학원 등 학생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서울의 모 고등학교 매점의 경우는 대표적으로 최근 3개월간 티머니 결제건수가 1만 건에 육박한다. 또한, 대표적 학원가인 대치동 편의점도 티머니 결제 상위 결제처로 나타났다. 이는 모두 ‘용돈 티머니’의 위력을 보여주는 예들이다.
이밖에도 고객들은 티머니의 사용이유에 대해 ▲대중교통 이용 0.2%기본 적립에 무인충전시 2%상시 추가 적립해주는 T마일리지의 경제성, ▲간편하고 빠른 터치 결제, ▲동전이나 잔돈이 발생하지 않는 편리함 ▲별도 APP실행없이 사용가능 모바일티머니 편의성 ▲워너원, B1A4, 아이유, 여자친구 등 다양한 스타 티머니와 BT21,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등 캐릭터 티머니까지 다양한 디자인, ▲소득공제 30%. ▲다양한 프로모션과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혜택 때문이라고 답했다. 특히, ‘현금없는 사회’로 진입하게 되면서 티머니는 더없이 편리하고 간편한 결제수단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한국스마트카드 담당자는 “‘티머니’가 교통카드의 대명사로 이미 자리매김을 했고, 편의점 제과점, 커피숍 등 사용처가 다양해져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 더 좋은 교통카드를 위해 더 많은 제휴처 확보는 물론, 더 나은 서비스로 핀테크 대표 결제수단으로 도약할 것.”고 했다.
※ 기사 원문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9/05/0200000000AKR20180905162000002.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