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물적분할, 경영 효율성 및 전문성 강화하며 지속 성장
-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하여 ‘생활밀착형 모빌리티 핀테크&플랫폼’으로 성장할 것.
티머니가 ‘비전 2030’을 발표한 지 1년여 만에 공공성과 혁신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을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1년 전에 선포한 ‘더 편한 이동과 결제를 위한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물적분할, 지속 성장을 위한 공공성과 혁신성 추구
티머니 김태극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모빌리티 산업이 급변하는 가운데, 전략적 제휴 및 투자 유치를 통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적분할을 통해 교통 결제 사업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면서도, 민간의 혁신을 적극 수용하여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신설되는 법인, ‘티머니모빌리티’는 ‘대중교통 중심의 통합이동 서비스(MaaS)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교통 서비스 개발, ▲지자체 및 운수업계와 협력하는 ‘지역 맞춤형 교통 솔루션’ 제공 등의 목표를 세웠다. 특히, 티머니모빌리티는 시민 및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제고를 위한 공공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함께 추구하여 ‘생활밀착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 강화, 새로운 모빌리티 혁신 모델 기대
티머니모빌리티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혁신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부 지분 투자를 통해 티머니모빌리티의 공공교통 및 공익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티머니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서비스 협력을 통한 전략적 시너지 창출, ▲공공교통 서비스의 확장 및 기술적 고도화 등을 진행한다. 양사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과 노하우를 통해 경영 효율성과 대중교통 중심의 통합이동 서비스 혁신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김태극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공공 교통 인프라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것으로,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상의 이동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 결제하는 ‘모빌리티 핀테크&플랫폼’ 기업
티머니는 ‘공공성’과 ‘혁신’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것이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보고 있다. 김태극 대표는 “교통은 국민의 필수 이동권과 직결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공공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며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을 수용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민간 기업들과 제휴 및 협력을 확대, ▲기술 혁신을 접목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티머니의 물적분할과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은 공공성과 혁신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김 대표는 “티머니는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교통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1일 물적분할을 통해 ‘티머니모빌리티’가 새롭게 시작될 예정이다. 티머니모빌리티가 공공성과 혁신성의 조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끝.
※ 기사 원문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3273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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