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뉴스

교통카드 안 찍고 지하철 타는 시대온다! 서울시 '태그리스 결제'도입

- 티머니, 세계 최초 상용화

- 내달 1일 서울 우이신설선에 '태그리스 결제'시스템 도입

다음달 부터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게이트에서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된다. 지나가기만 해도 자동결제 되는태그리스(Tagless) 결제’ 시스템이 오픈하기 때문이다.

티머니는 다음달부터 우이신설선 12개역에 태그리스 시스템을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지하철에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상용화 하는 것은 서울이 세계 최초이다.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모바일티머니' 앱을 다운로드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된다. 게이트 위에 통신장치가 이 블루투스 신호를 읽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고속도로 하이패스와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에 대해 티머니 관계자는휠체어를 타거나 양손에 짐을 가득 들고 있어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고 하 “일반 태그 결제 시스템과 호환되기 때문에 일반 게이트에서는 평소처럼 스마트폰을 태그해서 결제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티머니는 지난 1년간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 등 총 4개 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티머니 관계자는코로나를 계기로언택트(비대면)’ 시대 차세대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했다. 티머니는 지하철 태그리스 결제 상용화를 시작으로 서울 시내 버스에도태그리스 결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수도권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인원은 하루 평균 2,000만명에 이른다. 회수권·현금으로 시작한 결제 풍경이 교통카드와 모바일 결제를 지나 태그리스 결제로 바뀌고 있다.

 

※ 기사 원문 :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7/21/ZEH7BEC6Q5CBNG4FUTA5DJ5Z6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