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여성이 3월 26일 공중전화에서 교통카드 모바일 티머니를 충전하고 있다. KT 제공.>


앞으로 동전 하나면 모바일 티머니(교통카드)를 쉽게 충전할 수 있게 됐다.

교통카드 충전이 필요할 시 통화가 가능한 공중전화를 찾는다. **1을 누른 후 안내에 따라 동전을 넣고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모바일 티머니 충전권(티코인)이 해당 번호의 휴대폰을 통해 MMS(멀티메일)로 발송된다.

전송받은 MMS 안내에 따라 SHOW인터넷에 접속하면, 휴대폰 속 USIM 금융칩에 온라인으로 자동 충전된다. 이때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는 무료.

KT에서 실시하는 이번 서비스는 교통카드로 통화가 가능한 서울 및 수도권의 1만6천여 공중전화에서 가능하다. 한번 충전 시 100원 이상, 동전은 최대 8개까지만 충전된다. 단, USIM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만 모바일 티머니 이용이 가능하다.

본인 휴대폰의 모바일 티머니 사용가능여부 및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휴대폰에서 **0088+show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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