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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로 타는 ‘대중교통’, 티머니 대중교통 ‘안면인식 결제’

2021-02-08

 

얼굴(안면)인식만으로 지하철을 타는 기술이 등장했다. 코로나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손을 대지 않고 사람 신체만으로 결제를 하는 ‘터치리스(touchless·만지지 않는)’ 결제가 크게 부상하고 있는 것. 사람 몸을 활용한 생체 인증 기술은 비밀번호를 이용한 간편 결제와 달리 해킹·도용 위험이 없고, 스마트폰·신용카드처럼 분실 위험도 없어서 최근 크게 각광받으며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신용카드 같은 결제 수단이 없어도 되고, 사람이나 기기를 접촉하지 않아도 되는 다양한 '터치리스(만지지 않는)' 결제 기술. 지난달 서울 우이 신설 경전철에 도입된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왼쪽),


◇ 스마트폰·지갑 없어 OK! 내 얼굴이 지갑
국내 최초로 신체를 활용한 터치리스 결제가 도입된다. 결제업체 ㈜티머니(대표이사 김태극)는 지난달 말 서울 우이-신설 경전철 13개 역사에 안면인식 결제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 개찰구에 고성능 카메라·센서를 설치해 1~2초가량 앞에 서 있으면 얼굴이 인식돼 미리 저장해둔 신용카드로 결제되는 방식이다. 교통 카드를 주머니나 지갑에서 꺼내지 않아도 개찰구 앞에 서있기만 하면 지불이 되는 것. 사용자가 마스크를 쓰고 있는 상태에서도 얼굴 인식이 되기 때문에 코로나19 시대에 안전정도 확보했다.
IT업계 관계자는 “과거엔 생체인식 기술이 불완전해서 얼굴 인식으로 신원을 확인한 뒤 최종 결제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식이라 다소 불편했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인식 기술이 정교해지면서 얼굴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편리성도 갖추며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 현금 사라지는 ‘캐시리스’ 가속화 전망
업계에서는 신체를 활용한 결제 기술이 ‘캐시리스(cashless·현금을 쓰지 않음) 현상’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가 현금 사용을 극도로 줄이는 ‘현금 없는 사회’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얼굴 인식 결제와 같은 비(非)접촉식 기술이 대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화폐 발행 비용 부담을 줄이고, 위조 방지와 거래 투명화를이유로 터치리스 결제 비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끝.

 

※ 기사원문 :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1/02/04/LXMWBK5SD5BYJHQSBKFM74Y2TM/?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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