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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2021-06-07

- 3차원 도로망에 최적화된 기체 보급 빠르게 확산될 전망
- 대기업 선도로 스타트업 가세, 산업계의 발 빠른 움직임에 대응할 정책 마련 필수
-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1서울스마트모빌리티엑스포 개최
- 티머니 김태극 사장,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요구하는 소명에 응답해 서울시민과 소통할 것”


서울시의 수많은 자동차가 고층 건물 사이로 날아다니는 영화 같은 일이 현실로 다가올까?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은 서울시의 ‘하늘길’이 예상보다 빨리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모빌리티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이하 UAM)의 청사진이 구체화됐기 때문이다. 도심항공교통은 2차원 도로에서 벗어나 3차원 도로망을 구축하는 미래형 도시 교통 체계를 말한다. 

핵심 기술은 기체다. UAM이 현실화되면 내연기관 수단을 의미하는 자동차라는 표현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3차원 도로망에 적합한 이동수단은 하늘을 나는 항공기인 기체가 대체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전략 차원에서 현대모터스그룹과 한화시스템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현대모터스그룹은 최근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전기차, 수소차, UAM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시스템도 UAM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츠와 ‘에어택시’ 인프라 개발 기술을 돕는 업무협약(MOU)을 체결, 미래 ‘하늘길’ 확보를 위한 한 수를 뒀다. 이러한 대기업들의 적극적 판로 개척은 국내 모빌리티 산업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추세다. 포티투닷(42dot)은 현대차와 UAM 등 인공지능 분야 개발에, 언맨드솔루션은 LGU+와 자율주행 로봇 사업을 위한 협력에 나서는 등 꿈에 그리던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는데 힘을 쏟고 있다.

산업이 이처럼 활발히 움직이니 정부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정책을 수립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특히 서울시는 UAM을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어느 지자체보다 모빌리티 혁신에 주도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최근 한국항공대와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연계를 통한 모빌리티 중심의 도시 계획 수립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모빌리티 기술의 실체와 연구, 정책 마련의 실증을 담은 엑스포를 추진한다.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스마트모빌리티엑스포(이하 SSME2021)’다.   

SSME 2021은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더 스마트한 도시’를 주제로 열린다. 서울시와 모빌리티 업계가 마주한 네 가지 과제인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 교통 환경 구축, ▲친환경 기반 첨단 기술과 서비스, ▲사회적 교통 약자 배려를 위한 방안, ▲도시 교통 혁신을 위한 비전 제시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주제관은 ▲UAM, ▲스마트물류,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산업 내 가장 주목받는 세 가지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UAM 핵심 기술인 기체 모형과 허브, 관제 솔루션 등 미래 서울의 하늘길을 여는 3차원 도심교통망 기술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래 물류 프로세스와 완전 자동화 물류로봇의 시연,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의 VR체험도 가능하다.   

SSME 2021에는 (국내기업, 해외기업 가나다순)GS칼텍스, KT,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 티머니, 한화시스템, 현대모터스그룹,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총 40개 모빌리티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은 모빌리티 시대에 대처하는 각자의 방식을 반영한 기술과 비전을 전시할 전망이다.   

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쟁점을 담은 컨퍼런스는 10일과 11일에 열린다. ▲이재우 건국대학교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 ▲고준호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 ▲차두원 모빌리티연구소장,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 등 학계의 모빌리티 관련 연구진이 좌장으로 참여한다. UAM, 자율주행과 친환경 모빌리티를 통한 저탄소 도시 계획, MaaS(Mobility as a Service : 개별 교통수단들을 엮어 통합적 관점의 서비스 가능하게 하는 체계)를 통한 미래 교통서비스, 코로나19로 인한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등을 주제로, 산업, 기관, 서울시 관계자들과 토론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6일까지 SSME2021 홈페이지에서 무료 사전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주관사인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구현은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를 맞이할 서울 시민들과 소통하며, 산업계와 학계, 서울시의 노력을 소개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기사 원문 : http://www.gyotongn.com/news/articleView.html?idxno=32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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